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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월드컵축구 결승에서 '박치기 사건'으로 퇴장당해 불명예 은퇴했던 프랑스 대표팀의 '중원 사령관' 지네딘 지단(34)이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후보에 이어 유럽축구 올해의 선수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7일 축구전문 인터넷 사이트 '골닷컴'에 따르면 지단은 프랑스 축구전문잡지 '프랑스풋볼'이 뽑는 2006 유럽 올해의 선수 후보 50명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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