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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문경의 천한봉 씨를 사기장, 김시인 씨를 자수장 도지정문화재로 지정하고 망댕이사기요는 민속자료로 지정했다.
천 씨는 국내에서 사라지고 있는 흑유자기를 발전적으로 전승한 공로가 인정됐고, 김 씨는 경북 최초의 전통 자수장이다. 관음리의 망댕이가마는 국내 유일의 전통장작가마로 인정받아 민속자료로 지정됐다.
문경· 박진홍기자 pj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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