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양극화의 여파로 절대 빈곤층이 늘고 있는 가운데 올들어 개인파산 신청자는 국민 636명 당 1명꼴인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대법원에 따르면 올 1∼8월 전국 법원에 접수된 개인파산 신청자는 7만3천232명으로 지난해 3만8천773명의 1.9배에 달한다.
지역별로 볼 때 서울이 2만7천270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개인파산 신청자가 가장많았고 그 다음이 경기(1만3천293명), 대구·경북(6천654명), 인천(6천179명), 광주·전남(4천336명), 부산(3천680명) 순이었다.
이에 비해 제주의 개인파산 신청자는 282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었고 울산(660 명), 강원(1천313명)도 신청자 수가 적은 지역으로 꼽혔다.
파산자들이 빚을 전액이나 일부 감면받을 수 있는 면책 신청도 올 1∼8월 7만8 천982건이 접수됐으며 개인파산 신청자와 마찬가지로 서울, 경기, 대구·경북 등의 순으로 많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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