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으로 국악은 물론 아시아 전통 음악까지 아우러는 음악회가 열린다.
로사가야금앙상블(대표 정미화)은 색다른 감흥을 전해 줄 제7회 정기연주회 '아시아의 소리, 우리의 선율 2'를 마련했다. 18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 전통 음악 뿐 아니라 일본, 중국, 인도 음악을 가야금으로 들려준다. 우리 고유의 선율과 아시아 지역 전통 음악을 비교 감상 할 수 있는 무대.
'상령산 줄풀이', '아리랑 변주곡', '가시리'와 봄이 오는 기쁨을 노래한 작품으로 가야금과 중국 양금 합주로 연주되는 '춘래향곡', 인도 전통 성악 창법과 무용이 가야금과 함께 어우러진 '아미타불', 일본의 '소나무 협주곡'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해금 김은진 대구시립국악단 단원, 신디사이저 김성은 와룡고 교사, 인도 성악 허철영 은적사 룸비니합창단 지휘자 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1만·2만 원. 016-520-2511.
한편 35명의 가야금 전공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로사가야금앙상블은 1999년 창단된 이후 전통 가야금과 함께 18현, 25현 가야금, 옥류금 등을 통해 다양한 음악 세계를 펼쳐 보이고 있다.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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