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드 음료수 테러'를 당한 유노윤호(20)가 빠진 가운데 동방신기가 SBS TV '생방송 인기가요'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을 차지했다.
동방신기는 15일 오후 3시40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생방송 인기가요'에서 3집 타이틀곡 '"O"-'정.반.합.(正.反.合.)'으로 체리필터, 코요태, 박정아, 손호영 등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당초 동방신기는 14일 밤 유노윤호가 KBS 2TV '여걸 식스' 녹화 중 20대 여성으로부터 본드가 든 음료수를 받아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져 출연이 불가능하자 노래를 바꿔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유노윤호 대신 가면을 쓴 백댄서를 투입해 5인조로 '"O"-'정.반.합.(正.反.合.)' 무대를 완성했다.
뮤티즌송에 호명되자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은 "유노윤호 형이 어제 안 좋은 일이 있었다"며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당초 유노윤호의 공백을 메우기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를 부를 예정이었으나 멤버들이 '안좋은 상황일수록 더욱 열심히 해야 한다'고 고집해 파트와 안무를 일부 수정, 평소대로 무대를 꾸몄다"고 밝혔다. 동방신기는 유노윤호가 회복될 때까지 당분간 4인조로 스케줄을 소화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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