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축제에 빠질 수 없는 것이 팔도 유명 별미다. 이번에도 전국의 유명식당 8곳과 대구 업소 2곳 등 모두 10개 업체가 참여해 음식들을 선보인다. 굳이 멀리 가지 않고도 한 자리에서 전국 음식들을 먹을 수 있는 기회다.
▶낙지연포탕(전남)-낙지와 채소를 조금 넣어 말갛게 끓인 탕으로 개운하면서도 깔끔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낙지의 부드러운 맛을 살리기 위해 살짝 데치듯이 끓인다. 부드럽고 쫄깃한 낙지와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감자떡(충북 제천)-녹두와 감자를 주원료로 만든 떡으로 고소한 맛이 그만이다. 식물성 식품이면서도 동물성 식품에 많은 필수 아미노산과 다이신이 풍부한 웰빙 음식이다. 식사 후 간식으로 한 번 맛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고래고기(울산)-열 두가지 맛을 낸다고 할 만큼 특이한 맛을 지니고 있고 불포화 지방산을 지닌 고단백질 식품 가운데 하나다. 푹 삶아 기름기를 뺀 수육은 비릿한 냄새가 없고 육질이 부드러우면서 연해 미식가들에겐 더 없는 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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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닭갈비(강원)
동래 할매파전(부산)
풍천 장어(전북)
낙지비빔밥(전남)
문경 약돌돼지(경북)
동인 찜갈비, 따로국밥(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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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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