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0시께 경북 김천시 삼락동 체육시설관리사무소 실내수영장 지하실에서 직원 이모(32.전기직 8급)씨가 2만2천볼트가 흐르는 전기공급선에 감전된 것을 동료들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이씨는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서울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국체전을 앞두고 직원들이 비상근무를 하던 중 실내수영장에서 정전이 발생해 이씨가 배전반을 점검하러 지하실로 내려갔었다는 동료들의 말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