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6경기 연속 선발…팀은 1-3 패

입력 2006-10-14 09:26:55

베어벡호의 가나와 축구 A매치를 뛰고 소속 리그로 복귀한 차두리(26.마인츠 05)가 정규리그 6경기 연속 선발 출장했으나 팀은 1-3으로 패하고 말았다.

차두리는 1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알레마니아 아헨과 벌인 2006-2007 독일 분데스리가 7차전에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해 후반 39분 크로스토프 바바츠 대신 교체 아웃될 때까지 84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차두리는 이로써 지난 8월19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분데스리가 2차전에 선발 출전한 이래 정규리그 6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하며 팀 내 주전으로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차두리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팀도 1-3으로 역전패했다.

마인츠는 전반 29분 마르코 로제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4분 뒤인 전반 33분 아헨의 토마스 슈텔레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더니 전반 38분과 후반 33분에도 역전골과 쐐기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마인츠는 이로써 1승4무2패 승점 7로 리그 14위에 머물렀으며, 지난 시즌 2부 리그에서 승격한 아헨은 4승3패 승점 12로 리그 선두로 뛰어오르며 돌풍을 이어나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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