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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복싱이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세계여자프로복싱(WBF)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12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중국,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3개국 여자 복서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대회에서 3승1패의 성적을 거둬 일본(2승2패)을 2위로 밀어내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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