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한마당 잔치 '2006 경산예술제'…14일부터 7일간

입력 2006-10-13 07:20:51

한국예총 경산지부(지부장 김약수)는 오는 14일부터 7일간 경산시민회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말과 색 그리고 빛과 소리, 몸짓의 향연'인 '2006경산예술제'를 연다.

경산 지역의 삼성현(원효·설총·일연) 가운데 한 사람으로 민족문화의 자주정신을 일깨워준 일연선사 탄생 800주년과 제11회 경산시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예술제는 14일 오후 4시 개막식에 이어 음악협회의 축하 연주에 이어 '일연의 꿈, 삼국유사의 비밀'이란 주제로 고운기 연세대 국학연구원 교수의 초청강연이 진행된다.

또 부대행사로 삼국유사의 내용을 주제로 한 무용협회의 '몸짓으로 읽는 월명' 공연과 시낭송, 연극협회의 '극으로 만나는 일연선사' 공연과 퓨전음악 등도 무대에 오른다. 경산시민회관 전시실에서는 경산문협과 미협,사협,서협 회원들이 참가하는 작품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053)813-8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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