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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10시 55분쯤 대구 중구의 한 노래방에서 화재가 발생, 내부 100여 평을 모두 태워 34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날 당시 노래방에는 손님 등 9명이 있었으나 신속히 건물 밖으로 대피,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노래방 TV 뒤쪽에서 불이났다는 목격자의 진술에 따라 전기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임상준기자 zzu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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