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2호골'(1위)이 많은 국민에게 통쾌함을 안겨줬다. 설기현은 1일 웨스트햄과의 7라운드 경기에서 경기 시작 1분여 만에 중거리포를 날려 팀의 4승을 이끌었다. 팀 내에서 주전으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한 설기현은 현재 7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 ESPN선정 베스트 11에도 드는 등 최고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달 30일 경북대에서 열린 대학가요제에서 스타가 탄생했다. 마지막으로 무대를 장식한 전주교대 6인조 혼성밴드 '뮤즈그레인'(2위)은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등 여러 악기를 연주, 보컬의 독특한 음색과 실험적인 음악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모두 단연 최고라며 대상감으로 꼽았지만, 수상조차 하지 못하자 "대체 심사기준이 뭐냐?"라는 누리꾼(네티즌)의 항의가 이어졌다.
'이경규 영화'(3위)가 다시 화제를 몰고 있다. 개그맨 이경규가 14년 만에 감독하는 영화는 멋진 록가수를 꿈꾸던 주인공 달호가 얼떨결에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는 과정을 그린 코미디물 '복면달호'. 차태현, 임채무, 이소연 등을 캐스팅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에는 꼭 대박 나기를 바란다.'는 누리꾼의 응원 댓글이 이어졌다.
교복 모델 출신 탤런트 '김은주'(4위)가 인기 검색어에 올랐다. 최근 솔직 담백한 성묘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여우야 뭐하니'에서 고현정의 여동생 '준희'역을 맡고 있는 그녀의 극중 당차고 섹시한 모습이 화제가 되면서 인기몰이에 나선 것. 섹시하면서도 청순한 매력을 가진 그녀에게 기대를 거는 누리꾼이 많았다.
'한국계 혼혈 미녀 8위'(5위) 소식이 들렸다. 미국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혼혈 여가수 에이머리가 주인공. 미국 최대 남성 포털사이트 '에스크맨닷컴'이 누리꾼 250만 명을 상대로 미모, 지성 등을 조사한 결과다. 에이머리는 종합 평점 8.58점으로 모니카 벨루치 등 세계적인 여배우들을 제치고 8위에 오르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딸을 위해 '직접 손자를 낳은 50대 할머니'(6위)가 화제다.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는 54세의 루즈 테르와니 할머니는 병으로 임신이 힘든 딸을 위해 대리모 역할을 자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아이는 아주 건강한 상태라고 하지만 누리꾼의 반응은 '엽기스럽다'가 많다.
'개그콘서트의 미남모델 콜리야'(7위)가 라파엘에 이어 인기를 끌고 있다. '여고생 미스월드'(8위), '대전 놀이기구 추락'(9위), '추석 특선영화'(10위) 등을 검색하는 누리꾼들도 많았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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