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한방산업단지 '첫 삽'…2011년까지 520억 투입

입력 2006-10-09 10:28:04

한약재 재배·한방상품 제조 등 연구

한약재 재배와 가공, 한방상품 제조, 한방연구 및 한방 관련 체험 등 한방산업 메카가 될 '상주 한방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시작됐다.

2002년 7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한방관련 지방산업단지 대상지구로 지정된 지 4년만에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기공식과 함께 본격 조성공사에 들어간 것.

상주한방산업단지는 2011년까지 520억 원을 들여 23만평에 한약재 재배·생산·가공업과 한방상품제조업, 한방연구·개발업종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산업단지 조성이 끝나면 한방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생산·체험·유통이 가능하게 되며 한방건장센터·한방촌·한방휴양촌·한방건강수련원·한방테마체험관·한방 생태마을 등 다양한 건강체험시설을 갖춰 국내 최대의 한방시설로 자리매길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백 시장은 "한방산업단지는 주변의 성주봉자연휴양림과 연계해 천혜의 자연속에서 건강을 추구하는 건강시설로 만들 것"이라며 "1천여 명의 고용효과와 연간 110억 원의 생산효과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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