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9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 국정감사의 '6대 원칙'을 제시했다.
'6대 원칙'은 ▷서민경제 회복을 위한 규제 개혁 ▷지역균형발전 점검 ▷복지분야 확대 ▷서민주택 안정 ▷개혁입법 점검 ▷정부 예산 감시 등이다.
강봉균 정책위의장은 서민경제 회복과 관련해 "올해 경제성장율이 5%도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 재정 시책을 근본적으로 재점검하는 국감이 될 것"이라며 "기업의 투자활성화를 위한 여러 가지 규제도 완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주택문제와 관련해서는 "부동산 정책이 불안하다는 의견을 수렴해 주택공급을 늘리는 한편 분양제도를 모색해 시행착오 없이 안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 정책위의장은 또 "여당이지만 예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철저히 감시하겠다."며 "'경제가 어렵다.'며 비난만 한다고 경제가 살아나지 않으므로 한나라당도 건설적인 대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열린우리당은 개혁입법과 복지, 지역균형발전 시책에 대해서는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보완책을 마련키로 했다.
박상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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