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이현 영남대 교수가 오페라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독창회를 12일 오후 7시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갖는다. 1995년 국제오페라단 '춘향전' 이도령 역으로 데뷔한 이현 교수는 이 후 국립오페라단 '리골레토', 일본 오페라타협회 '미소의 나라', 서울오페라앙상블 '라보엠', 대구그랜드오케스트라 '나비부인' 등 오페라에서 주역으로 출연했다.
이번 독창회에서는 푸치니 오페라 '마농레스코' 중 '이런 아름다운 여인을 본일이 없네', 구노 오페라 '파우스트'에 나오는 아리아 '안녕! 결백하고 신성한 영혼의 존재여'와 덴자 '선녀의 눈', 토스티 '새벽이 빛과 그림자를 가르고' 등을 연주한다. 무료 공연. 053)810-3420.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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