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28번 국도서 버스-트럭 충돌…32명 부상

입력 2006-10-08 15:25:53

8일 오전 10시40분께 경북 영천시 고경면 도암1리 삼일주유소 앞 28번 국도에서 포항에서 대구방면으로 달리던 경북 72아 2114호 직행버스(운전사 김모.58.대구 동구 효목동)와 경남 8더 6009호 4.5톤 화물트럭(운전사 남모.57.경남 마산 석전동)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직행버스 운전사 김씨가 중상을 입었고 트럭운전사 남씨와 장모(26.포항시 학장동)씨 등 버스승객 30명이 가벼운 부상을 당해 영천 영남대병원과 중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화물트럭이 중앙선을 넘어와 사고가 났다'는 버스 승객들의 진술에 따라 중앙선 침범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두 차량의 충돌부위 확인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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