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민심대장정'에 나선 손학규(孫鶴圭) 전 경기지사는 추석인 6일 울릉도의 한 오징어 건조장을 찾아 99일째의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전날 독도를 찾아 경비대원들을 격려한 손 전 지사는 이날 오후 울릉도 저동1리 조연화(64)씨의 오징어 건조장에서 주민 10여명과 함께 3시간여 동안 오징어 손질과 포장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손 전 지사는 "오징어 하나도 이렇게 많은 손을 거쳐서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올해 오징어가 많이 잡혀서 울릉도 경제가 잘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당초 손 전 지사는 이날 오후 배편으로 육지로 나오기로 했으나 기상 악화로 배가 결항돼 울릉도에서 하루를 더 머물게 됐다.
손 전 지사는 7일 오후 배편으로 포항에 도착한 뒤 경남 양산으로 이동할 예정이며 8일에서 9일 오전까지 부산에서 머문 뒤 9일 낮 서울로 돌아갈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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