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육회의 김혜림(21)이 2006 토리노 세계펜싱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따내 한국의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세계랭킹 13위인 김혜림은 2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벌어진 8강전에서 페루스 레오노르(프랑스)를 15대13으로 꺾고 4강에 올라 레베카 워드(미국)에게 14대15로 졌지만 공동 3위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혜림은 작년 라이프치히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48위에 그쳤지만 올 6월 쿠바에서 열린 월드컵 A급대회에서 1위에 오른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메달권에 진입하는 경사를 누렸다.
3일 경기에선 '신예' 신아람(20·한체대)이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아드리엔 호르메이(헝가리)를 15대12로 꺾고 8강에 올랐지만 세계랭킹 3위 로라 플레셀 콜빅(프랑스)에게 7대15로 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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