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본사 이전에 따른 민관공동협의회는 2일 경주교육문회회관에서 제2차 회의를 열어 주민들의 갈등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그러나 경주시 의원인 유영태·이진락 위원 등은 "한수원 본사 이전에 관한 한수원과 경주시의 명확한 입장이 먼저 확인되어야 할 것"이라며 토론회에 부정적인 의견을 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최근 경주지역에서 한수원 본사 이전부지 선정과 관련해 방폐장 인근 지역과 시내권 이전을 요구하는 의견이 나눠져 논란이 일고 있어 다양한 의견 수렴 등을 위해 협의회 주관의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개최 시기는 추석연휴가 끝나는대로 협의를 통해 확정짓기로 했다.
경주·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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