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2007 시즌 프로농구 시범경기가 9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올해 시범경기는 각 팀당 홈과 원정 각 1경기씩 치르게 되며 이동 거리를 줄이기 위해 중부 연고 5팀(삼성 SK 동부 KT&G 전자랜드)과 남부 연고 5팀(KTF KCC 오리온스 모비스 LG)으로 나눠 개최된다.
이번 시범 경기는 여름내 준비한 구단별 전술을 시험하고 정규 리그 개막에 앞서 홈구장의 시스템을 최종 점검하는 기회로 농구 팬들에게는 정규 리그 판도를 점쳐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시범경기 시작 시간은 모두 오후 7시며 스포츠 전문 채널인 엑스포츠와 SBS스포츠가 일부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홈구장을 부산 금정체육관에서 부산 사직체육관으로 옮긴 부산 KTF는 10일 울산 모비스를 상대로 사직에서 첫 경기를 갖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