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로 환자들을 돌보면서 경험하고 느꼈던 것을 현장감 있게 전달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습니다."
대구 효성병원에 근무하는 피영실(26)씨가 '한국 최연소, 대구지역 최초, 병원분야 유일'의 명강사가 됐다.
피 씨는 최근 교육부 산하 한국강사협회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명강사 제49호'에 선정된 것. 명강사 선정은 2004년부터 시작, 미국 샌프란시스코대 황용구 교수가 1호, 이명박 전 서울시장 35호, 시인 신달자 명지대교수 48호 등 지금까지 50명만 선정된 '대한민국 강사 명예의 전당'격이다.
피 씨는 특히 국내 병원분야에서 유일의 명강사라는 기록을 세웠다. 간호사 면허, 병원코디네이터, SEMA대구서비스교육센터 서비스강사, 가정봉사원 1급 등 각종 자격증과 청소년놀이 1급 자격과정, 한국농아인협회 수화통역과정, 한국프로토콜스쿨 서비스강사 등 전문 과정을 수료한 것이 밑거름이 됐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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