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휴, 날씨 걱정 없어요.'
이번 추석연휴 기간에는 구름만 다소 낀 맑은 하늘이 이어지면서 귀성길 날씨가 좋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경북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별다른 비 소식이 없을 전망.
대구기상대는 29일 "고기압 영향으로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평년에 비해 낮에는 조금 덥고 아침·저녁에는 쌀쌀한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이번 연휴기간 동안의 낮 최고 기온은 25~26℃ 분포로 평년보다 1~2℃ 가량 높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4℃ 분포로 다소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대 측은 "추석 당일에는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보여 한가위 달을 볼 수 있을지 아직 확실치 않다."면서 "하지만 벌초, 성묘에는 더 없이 좋은 날씨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기상청은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하루 두 차례씩 추석철 특별 기상정보를 교통기관과 기상청 홈페이지 등에 제공한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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