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潘基文) 외교통상부 장관이 도전하고 있는 차기 유엔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유엔 안보리는 27일(이하 현지시간) 회의를 통해 28일 오후에 3차 예비투표를 1, 2차 때와 마찬가지로 인기투표 성격으로 치른 뒤 10월2일에 4차 예비투표를 실시키로 결정했다.
4차 예비투표는 상임이사국과 비상임이사국의 투표 색깔을 구별해 실시할 것으로 알려져 4차 예비투표를 시작으로 차기 사무총장 선출 과정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보인다.
존 볼턴 유엔 주재 미국대사도 27일 내년 1월1일부터 임기가 시작될 차기 사무총장의 업무 인수인계 기간을 거론, "우리는 이제 결론을 내려야 할 시점에 있다"고말해 이러한 관측을 뒷받침했다.
로이터 통신은 차기 사무총장을 조속히 선정하려는 흐름이 반 장관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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