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동대구IC 이전 사업 타당성 여부를 조사하는 연구용역을 한국도로교통협회 주도로 발주키로 했다.
건설교통부가 26일 국회 건설교통위 김석준(대구 달서병)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동대구IC 이전 타당성 조사용역은 현 동대구IC 영업소를 원래 위치로 이전 설치가 가능한지 여부를 내년 2월 18일까지 조사하게 된다.
도로교통협회는 ▷동대구JC에 별도의 동대구 진출입 영업소(IC) 설치가 가능한지 여부 ▷대구 경실련 등에서 제시하는 방안 검토 ▷도동IC 설치에 따른 교통량 분산 및 영향 검토 ▷소요비용 및 기존 시가지와 교통연계 등 교통안전 문제 등을 집중 조사하게 된다.
용역비 4천500만 원은 신대구부산고속도로(주)가 용역발주자로서 부담하고 용역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건설교통부가 감독하기로 했다.
또 정부 요청에 따라 앞으로 도로교통협회는 대구경실련과 대구시, 도공 등과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현지 합동답사도 벌인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