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3집, 아시아 7개국 발매 확정

입력 2006-09-25 11:24:43

그룹 동방신기의 3집 '"O"-'정.반.합.(正.反.合.)'이 29일 한국을 시작으로 내달 30일까지 중국, 태국,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7개국에 발매된다.

3집에는 힙합, 트랜스 등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O"-'정.반.합.'을 비롯, 가수 겸 작곡가 윤상이 만든 '이제 막 시작된 이야기', 팬들을 향한 마음을 담은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 다섯손가락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풍선' 등 모두 11곡이 실렸다.

DVD가 추가된 패키지도 발매되며 DVD에는 멤버들의 '셀프카메라', 극장 TV드라마 '베케이션(Vacation)'의 하이라이트, 뮤직비디오 메이킹 필름 등이 담겼다.

동방신기는 3집 발매에 앞서 32쪽 분량의 화보집을 촬영했으며 이 화보는 CD만 들어 있는 제품에 함께 들어간다.

동방신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동방신기의 음반이 국내에 나온 뒤 다른 나라에 진출한 적은 많지만 발매 전부터 해외 발매 계약이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는 최근 아시아 투어 등으로 이 지역에서 동방신기 인기가 더욱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