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구발전연구회(이사장 백승홍)는 25일 오후 대구시 중구 서문시장에서 '재래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벌였다.
회원들은 풍물패를 앞세워 '재래시장을 살립시다'란 어깨띠와 플래카드를 내걸고 상인과 시민들에게 재래시장 이용하기를 홍보했다. 회원들은 '대구시민들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외국자본과 국내 재벌회사가 경영하는 대형마트의 입점으로 인해 연간 2조 원대의 자금이 역외로 유출되고, 대구 유통 경제가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며 "대구시가 재래시장에서만 사용 가능한 '재래시장 상품권'을 발행해 상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재래시장을 살리자."고 말했다.
대구발전연구회는 이날부터 27일까지 대구 각 재래시장을 돌며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병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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