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예술
▨천유로 세대(안토니오 인코르바이아 지음/김효진 옮김/예담/9천800원)=이탈리아의 청년 작가 안토니오 인코르바이아와 알레산드로 리마싸가 자신들의 생생한 체험을 바탕으로 펴낸 소설. 신세대 직장인들과 젊은 백수들의 수다로 가득하다.
▨보부아르와 사르트르-천국에서 지옥까지(헤이켈 로울리 지음/김선형 옮김/해냄/2만 3천 원)=프랑스의 사상가이자 작가인 시몬 드 보부아르와 장 폴 사르트르는 '세기의 커플'로 불린다. 실존주의 연구자이가 평전 작가인 저자는 생존한 두 사람의 연인들을 인터뷰하고 방대한 편지와 일기를 취합해 이들의 사랑의 역사를 펴냈다.
▨보쉬의 비밀 1·2(페터 뎀프 지음/정지인 옮김/생각의나무/각권 9천800원)=15세기 네덜란드 화가 히로니뮈스 보쉬의 대표작 '쾌락의 정원'의 비밀을 추적한 아트 미스터리. 보쉬가 이단이었다는 독일 미술사가 빌헬름 프랭거의 학설을 중심축으로 삼아 '쾌락의 정원'에 담긴 그림 속 상징과 수수께끼들을 파헤쳤다.
▨캐시 호숫가 숲속의 생활(존 J 롤렌즈/홍한별 옮김/갈라파고스/1만 2천 원)=우연히 찾게 된 캐나다의 한 호숫가에 정착한 저자가 숲에서 사는 데 필요한 지식과 자연에 대한 지혜를 담은 책.
인문·사회
▨우연의 일치(마틴 플리머·브라이언 킹 지음/김희주 옮김/수희재/1만 2천 원)=과학을 당혹시키는 인류의 영원한 미스터리, '우연의 일치'는 왜 일어나는가. 먼 옛날에도 그러했고 오늘날 첨단기술의 시대에도 여전히 궁금하다. 이 책은 수많은 우연의 일치를 담았고, 또 그 수수께끼들을 흥미롭게 풀어준다.
▨환호속의 경종-동아시아 역사인식과 역사교육의 성찰(유용태 지음/휴머니스트/1만 8천 원)=20세기 동아시아 역사를 지역사로 파악하고 비교사로 접근한 역사이론서. 유럽중심주의와 일본 제국주의의 생산물인 낙후된 동양관, 냉전체제, 중화주의 등에 포위되어 실종된 아시아를 살려내고 우리 안에 내면화된 '아시아 부재'를 파헤친다.
▨21세기에는 바꿔야 할 거짓말(박노자 외 지음/한겨레출판/1만 2천 원)=사람, 과학, 사회, 한국사, 북한, 남자, 인도 등 7가지 20세기의 거짓말에 대한 담론을 담았다. 일상적인 거짓말, 진실과 거짓 구별 등 우리 시대의 다양한 패러다임을 이야기한다.
▨오염된 몸, 320킬로그램의 공포(야마모토 히로토 지음/손성애 옮김/여성신문사/1만 원)=식품첨가물의 위험을 경고한 책. 무심코 지나치는 일상에 잠재된 알레르기의 위험에서부터 식품첨가물의 해악, 최근 들어 더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는 화학물질의 독성, 각국의 식품 행정 사례까지 조목조목 파헤치고 있다.
▨달란트 이야기(이종선 지음/토네이도/1만 원)='따뜻한 카리스마'의 저자가 남다른 성공을 원한다면 자신이 가장 잘하는 일, 즉 자신의 '달란트'가 무엇인지 찾아야 함을 설파하는 우화형 자기계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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