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인대 부상으로 수술을 받고 재활훈련 중인 박지성(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복귀 무대는 12월23일 아스톤 빌라와 원정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맨유 구단 홈페이지는 21일(현지시간) 3개월 간 재활이 필요한 박지성이 그라운드 복귀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으며, 재활과정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크리스마스 이전 아스톤 빌라와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12월23일)부터 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박지성은 낙천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최대한 빨리 부상에서 회복할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
박지성은 "그렇게 오래 그라운드에 설 수 없다는 것은 실망스런 일이다. 하지만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이전보다 더욱 강해져 돌아올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지난 10일 토튼햄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시즌 4차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뒤 왼 발목을 다쳤고,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왼 발목 인대가 찢어진 것으로 밝혀져 구단과 협의해 14일 수술을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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