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25·스위스)가 '천적'인 랭킹 2위 라파엘 나달(20·스페인)과 한국에서 단 둘이 격돌한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이하 세마)은 페더러와 나달이 11월 21일 오후 6시 서울 잠실체육관 특설코트에서 이벤트 대결을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페더러가 툭하면 자신의 자존심을 상하게 만들었던 나달과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공식대회가 아닌 이벤트 매치를 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세마는 페더러와 나달이 같은 달 1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ATP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마스터스컵에 출전한 뒤 한국을 방문해 경기를 벌인다고 설명했다. 마스터스컵은 투어 랭킹 1~8위까지만 출전, 올 한해 최강자를 가리는 왕중왕전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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