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1돌을 맞는 부산국제영화제(PIFF)의 개막작 입장권이 매진되는 데 걸린 시간은 얼마였을까?
PIFF 조직위원회는 20일 제5회 PIFF가 열린 2000년부터 인터넷 홈페이지(www.piff.org)를 통해 개막작 입장권 예매를 본격 시작했으며 제11회 PIFF가 개최되는 올해까지 예매 시작한 지 평균 8분13초 만에 입장권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특히 제7회 때인 2002년의 경우 예매를 시작한 지 불과 2분4초 만에 매진돼 최단시간을 기록했고, 제6회 때인 2001년에는 2분28초 만에 끝났으며 올해도 2분45초 만에 입장권이 모두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제5회 때인 2000년에는 4분 만에, 제9회 때인 2004년에는 4분54초 만에 각각 예매가 종료됐고, 10돌을 맞았던 지난해에는 13분40초를 기록했으며 제8회 때인 2003년에는 28분4초 만에 매진됐다.
PIFF 조직위 관계자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제로 도약할 수 있었던 것은 평균 10분도 안 되는 짧은 시간 내에 개막작 입장권이 동이 날 정도로 관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덕분"이라며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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