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중심·취업 보장 교육 펼칠 것"
"학생중심의 교육, 취업까지 보장하는 교육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대학을 만들겠습니다."
이달 들어 취임 3년을 맞은 김선순 대구산업정보대 학장은 장단기발전계획'VISION1010' 프로젝트를 의욕적으로 추진,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신입생 지원자가 크게 증가했고 우수학생도 많이 유치했다.
또 간호과, 안경광학과, 방사선과 등 재학생들의 국가고시합격률도 80~90%선에 이르러 전국 평균보다 20~30%p 높은 실적을 올렸다.
김 학장은 국제화 프로그램 개척에도 열성이다. 최근 캐나다 3개 대학과 현지학기제, 학점교류 등에 관한 양해각서를 맺고 해외취업까지도 책임지는'해외취업모델'개발에 합의했다.
대구산업정보대는 캐나다, 일본, 중국, 필리핀 등 20여개 해외대학과 현지학기제, 공동학위제, 현지취업 약정을 맺고 학술정보 교류, 교수 및 학생 교류, 상호학점 인정, 어학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류하고 있다.
"우수한 학과를 집중 육성하고 이들 중 적어도 한,두개 학과는 세계적인 선도학과로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김 학장은 모든 학과를 대상으로 관련 전공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직업전문학교나 커뮤니티 컬리지와 교류협력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산업정보대는 사회복지과, 애완동물관리과, 보석감정과, 피부건강관리과 등 시대흐름에 맞는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3개 계열 9개 전공 19개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풍부한 정부재정지원금으로 특성화에 승부를 걸고 있다."는 김 학장은 올해만 교육부, 행자부, 대구시, 산자부, 중소기업청 등 각종 정부사업을 신청, 3년간 전문대학 특성화 사업과 주문식교육 사업 선정 등으로 올해 20억 여원, 3년간 50여 억원의 재정지원금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김 학장은 "2천여개 기업체, 행정기관, 단체 등과 산·학·관 네트워크를 구축, 학생취업으로 연결시켜 최근 3년 연속 평균 90% 이상 취업률을 기록했고 50여종의 각종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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