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중인 제13호 태풍 '산산(SHANSHAN)'의 영향으로 주말 대구·경북 지역에는 궂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15일 오후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대구에 5㎜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경주 21㎜, 포항 18㎜, 영천 11㎜의 비가 왔다. 이번 비는 태풍과 기압골의 영향으로 18일 오전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것이 기상대의 예상.
기상대는 현재 태풍 '산산'은 타이페이 동남동 260㎞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는데 편서풍 영향을 받아 동쪽으로 진로를 향하고 있어 18일 새벽 부산 인근 해상에 다다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상대 관계자는 "태풍 '산산'이 중형인데다 바람이 강하고 많은 습기를 품고 있기 때문에 주말 내내 비가 내릴 것"이라며 "대구·경북 지역은 20~60㎜, 많은 곳은 100㎜까지 비가 예상된다."고 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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