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3일 전효숙(全孝淑)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 처리와 관련, 이병완(李炳浣) 비서실장 명의로 유감을 표명하기로 했다. 서면으로 이뤄질 것으로 알려진 이 비서실장의 유감표명은 원내 비교섭단체 3당이 '전효숙 인준' 해법의 중재안으로 제시한 지명절차상의 하자에 대한 사과 요구를 사실상 수용하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가 말했다.
이병완 비서실장은 발표문 형식을 통해 그간의 법해석과 운용에 따랐으나 일부절차적 문제를 충실히 챙기지 못해 논란이 빚어진데 대해 국민에게 사과한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탄핵안 줄기각'에 민주 "예상 못했다…인용 가능성 높게 봐"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