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4기 출범 이후 대구시가 지역 경제살리기를 위해 발족한 '희망경제비상대책위'는 13일 4건의 단기 중점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4건의 과제는 ▲희망경제 특별신용보증 ▲재개발.재건축 사업시 지역건설업체 참여확대 ▲유관기관 합동SOS컨설턴트제도 운영 ▲지역 고용.인적자원 개발사업 등이다.
대구시는 희망경제 특별신용보증제를 활용해 영세 소기업과 소상공인(1만-1만2천여 추정)이 대구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업체당 최고 1천만원 한도에서 연리 5%, 1년 거치 4년 분할 상환의 조건으로 은행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역건설업체를 지원하고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지역건설업체 참여확대방안으로는 지역업체가 공동도급시 용적률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인.허가시 지역전문건설업체의 60% 이상 참여 권장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유관기관 합동SOS컨설턴트제도는 기업경영에 애로를 겪는 산업현장을 금융.세무.노무.특허.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 그룹이 직접 찾아가 복합민원을 한번에 컨설팅할 수 있는 개념으로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운영하게 된다.
고용.인적자원 개발은 지역 인사.노무담당자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주문식 현장기술인력의 양성.공급확대, 고령자의 안정적 진로 개발 및 취업지원 체계 구축 등을 통해 다양하게 추진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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