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하키대표팀이 제11회 세계남자월드컵선수권대회에서 인도에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그라드바하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예선리그 B조 인도(1무3패)와 경기에서 2-1로 승리, 3승1무로 4강 진출을 눈앞에 두게 됐다.
한국 하키가 남자월드컵 대회에서 올린 가장 좋은 성적은 2002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제10회 대회 때의 4위다.
한국은 후반 11분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28분 장종현(조선대)이 동점골을 뽑아 승부의 균형을 맞춘 뒤 경기 종료를 불과 80초 남기고 다시 장종현이 페널티코너를 골로 연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예선 1경기만을 남기고 있는 한국은 비기기만 해도 4강에 오를 수 있다. 한국은 13일 밤 지난 대회 우승팀 독일(2승1무)과 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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