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청소와 배식, 설거지 봉사에 나섰다.
10여 명의 변호사들이 9일 낮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 곳은 중구 교동에 위치한 ' 요셉의 집'. 불우 이웃들에게 18년째 무료급식 활동으로 유명한 곳이다.
변호사들은 이날 식판을 정리하고 직접 배식활동을 벌였으며 평소 해보지 않던 설거지 작업에도 직접 소매를 걷어 부치고 나섰다. 변호사회는 이날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도 요셉의 집에 전달했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5월부터 매월 성금을 모아 무료급식소 등 복지시설 등에 기탁해온 대구변협은 지금까지 4억1천500여만 원을 불우이웃돕기 차원에서 지원했다.
대구변협 전종필 총무이사는 "앞으로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직접 참여하는 봉사기회를 많이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암기자 jeong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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