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으로 컨디션 조절에 곤욕을 겪고 있는이승엽(30.요미우리)의 방망이는 침묵했지만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모처럼 4연승을 달리며 시즌 막판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승엽은 10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홈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장했으나 볼넷 1개만 고르고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그러나 요미우리는 팽팽한 0의 균형이 이어지던 8회말 니오카 도모히로의 결승 솔로홈런에 힘입어 야쿠르트를 1-0으로 제압, 지난 7일 한신 타이거스전부터 4연승을 달렸다.
이승엽은 1회말 2사 1루 첫 타석에서 야쿠르트 좌완 선발투수 후지이 슈코의 바깥쪽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4회에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7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초구를 건드려 2루 땅볼로 물러나고 말았다.
시즌 타율은 0.320으로 조금 떨어졌다.
요미우리 선발 우에하라 고지는 8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고 마무리 토요다 기요시는 9회 마운드에 1안타 무실점으로팀 승리를 지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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