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은 짧고 철학은 길다(박우현 글/김천정 그림/어린른이/8천500원)=논술 학습서가 홍수를 이루는 시대에 철학의 필요성과 생각하는 방법을 일깨우는 책. '독서는 왜 할까', '개념은 왜 알아야 할까', '거짓말은 나쁘기만 할까' 등 일상에서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질문과 그에 따른 대답을 통해 철학의 가치를 전달한다.
▨초등학생이 읽는 지질학의 첫걸음(프랑소와 미셸 글/로뱅 그림/장순근 옮김/사계절/8천800원)=지질학의 기본 개요를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다. 본문은 만화로 풀어내아이들이 접근하기 쉽게 꾸몄고 뒷부분에 퀴즈를 실어 본문에서 익힌 내용을 복습할수 있다.
▨안데르센 동화 123가지·Ⅰ(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글/한국어린이문화연구소 엮음/영림카디널/1만2천 원)=안데르센이 발표한 동화 156가지 중에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가려 뽑은 123편을 담았다. 제1권에는 41편의 동화가 실렸다.
▨봉황에 숨겨진 발해의 비밀(김기우 글/김해경 그림/천년의 시작/9천 원)=솔이와 삼촌이 봉황을 타고 과거, 현재, 미래를 넘나들며 겪는 이야기를 담은 동화책. 솔이와 삼촌은 노예로 팔려갈 위기를 겪기도 하고 발해 군의 원정에 참여해 공을 세우는 등 많은 모험을 경험한다.
▨안녕, 캐러멜!(곤살로 모우레 글/페르난도 마르틴 고도이 그림/배상희 옮김/주니어김영사/8천 원)=귀가 들리지 않는 소년과 아기 낙타의 우정을 그린 이야기. 장애인 소년 코리와 아기낙타가 어떻게 친구가 됐으며 그 우정이 얼마나 절실한지, 이별을 통해 코리가 어떻게 성장하는지를 이야기한다.
▨에스페란자(야콥 베겔리우스 글/잉에르 뤼덴 그림/홍재웅 옮김/다림/8천 원)=스웨덴 부둣가를 배경으로 하룻밤 동안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에스페란자' 는 '스페스'라는 라틴어에서 유래한 단어로 희망과 기대라는 뜻이다. 서커스단의 소년 할리돈이 밤새도록 찾아 헤맨 것은 바로 희망이었다는 은유를 담고 있다.
▨호철이 안경은 이상해!(조성자 글/정승희 그림/시공 주니어/7천 원)='다른 사람들의 마음이 보인다면? 이런 감찍한 상상력에서 출발해 우리 아이들을 비롯해 어른들의 속내까지도 솔직하게 보여 주는 책.
▨고구려 소년 담덕, 유목민 소년 테무친을 만나다(김용만 글/김정한 그림/스콜라/1만2천 원)=누구에게나 열린 마음으로 악수를 청하는 고구려 소년 담덕과 동물박사인 유목민 소년 테무친, 그리고 유목민을 무시하고 믿지않는 고구려 소년 어비류 등 세 친구의 진한 우정과 모험을 그린 팩션 동화.
▨정혜이모와 요술가방(정길연 글/김은영 그림/아이들판/7천200원)=어린이의 눈을 통해 입양에 대한 문제에 접근하고 아이의 눈높이에서 자연스레 입양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는 장편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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