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안타를 치지는 못했지만 1타점을 올렸다.
이승엽은 8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홈경기에서 세 차례 타석에 나서 안타없이 볼넷 1개만 얻어냈다.
0-0이던 1회말 1사 2,3루에서 2루 땅볼로 아웃당했지만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타점을 올렸다. 3회 2사2루에서는 몸쪽 높은 직구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째인 6회 2사에는 8구까지 가는 줄다리기를 벌인 끝에 볼넷을 골라 나가 대주자 사이토 다카유키로 교체됐다.
시즌 94타점째를 기록했고 타율은 0.320으로 종전의 0.322에서 조금 떨어졌다. 요미우리는 7회 아베 신노스케의 안타와 우스미 테쓰야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추가하며 2-1로 이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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