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한우인 '참(아래 아)品 한우'로 수입 쇠고기 공세를 뛰어넘겠습니다."
경북도·영남대 등이 참여하고 있는 경북한우클러스터사업단은 자체 브랜드를 '참품 한우'로 결정하고 이르면 올해 말부터 시범출하에 나서기로 했다. 참품 한우는 '참되고 품질이 엄선된 한우, 믿고 먹을 수 있는 우리 고유의 한우'라는 뜻을 담고 있다.
경북한우클러스터사업단은 현재 220여 농가가 사육하고 있는 2만여 마리의 한우를 관리하고 있으며 앞으로 연간 5천여마리의 차별화된 명품 한우를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성범용 경북도 축산과장은 "참품 한우 브랜드는 사업단에서 출하하는 쇠고기 중에서도 최고급 품질의 한우에만 쓸 예정"이라며 "생산이력추적시스템을 적용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한우고기를 생산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북지역은 전국에서 한우를 가장 많이 사육(42만1천마리·전국 24%)하고 있으며 경북도는 2015년까지 494억 원을 들여 클러스터 참여 농가를 500호 5만 마리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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