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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10시30분께 경북 경주시 천북면 신당리 S가구점에서 불이 나 건물 일부와 가구 162점을 태워 2천8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분만에 꺼졌다.
화재를 처음 발견한 박모(43)씨는 "가게 앞을 지나는데 안에서 불꽃과 연기가 뿜어져 나와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가구점 입구 근처에 놓여있던 침대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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