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객원교수인 석운 성낙기 선생이 4일 평생 동안 모은 한의학 서적 4천여 권을 대구한의대 도서관에 기증했다.
성 교수는 충북 영동 출생으로 경희대 한의학과를 졸업한 뒤 대전대 한의과대학 학장 등을 역임하고 대전에서 이당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임상경락도' 등 다수의 한의학 전문서를 집필했고 동의보감허준의학상, 문교부장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성 교수는 "한의학 후학양성과 연구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침구전서' 등 4천여 권의 한의학 관련도서를 한의학 및 한방관련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대구한의대에 기증케 됐다."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