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도심의 초고층 건물인 존 행콕 센터의 94층 전망대에서 '세계 최고(最高) 이발' 이벤트가 개최됐다.
4일(현지 시각) ABC 7 뉴스는 시카고에서는 세번째, 미국에서는 네번째로 높은 건물인 높이 1천127 피트(약 344 m) 의 100층짜리 존 행콕 센터의 94층에 위치한 전망대에서 전날 자선 기금 마련을 위한 이발 이벤트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미국 노동절 연휴를 맞아 이날 존 행콕 센터를 찾은 사람들은 무료로 이발을 하며 미 중서부 최고의 전망을 감상하는 즐거움을 누렸다.
올해로 7회째인 이날 행사에서 조성된 자금은 어린이들을 위한 자선 단체에 기부된다.
또한 이날 행사는 기네스북에 의해 '세계 최고 이발' 기록으로 접수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