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광고나 신문에 끼어오는 각종 건강보조식품 광고를 보면 한결같이 권위있는 기관의 인증을 거쳤다며 선전하고 있다.
위장병을 치료하고 간기능을 좋게 하며 암예방 효능까지 있다는 등 선전내용은 거의 만병통치 수준에 가까울 정도다. 하지만 작년에 일본의 국립영양연구소에서 발표한 내용을 본 뒤 이같은 제품들의 무분별한 광고와 판매를 규제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우리나라도 권위있는 식품위생 연구기관에서 책임있는 정보를 제공해줘야 한다. 무엇보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유난히 건강은 챙기면서 운동에는 소극적이다.
건강은 운동이 보약이므로 건강식품에만 의존할 게 아니라 활력있는 운동습관부터 길러야 한다.
홈쇼핑의 건강식품 선전시 필요 이상으로 효능을 선전하는 것에 대해서는 당국의 강력하고도 지속적인 단속과 감독이 필요하다.
우도형(경남 창녕군 영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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