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1일 "현 정부의 태도에 비춰 사회적대화에 대한 진정성이 의심되는 만큼 2일 노사정대표자회의는 의미가 없어 불참한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이날 오후 열린 중앙집행위원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한 뒤 "다만 협상에 대한 정부의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근본적인 태도 변화가 있으면 노사정대표자회의를 통한 협상을 다시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노총은 "정부의 일방적인 노사관계 로드맵을 저지하고 한국노총의 요구를 관철하려고 투쟁과 협상을 마지막까지 최대한 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노총은 이와 관련, 7일 투쟁 선포 기자회견, 임원과 중앙집행위원의 삭발식을 가진 뒤 시도지역본부 순회 결의대회와 전국노동자대회 등을 열 예정이며 노사관계 '로드맵' 입법시 전사업장에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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