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복(57·사진) 경북대 국악과 교수가 제10회 난계악학대상을 수상했다.
난계악학대상은 한국 3대 악성 중 한 사람인 난계 박연 선생을 기리기 위해 (사)난계기념사업회가 수여하는 상. 이동복 교수는 수백회에 달하는 대금 연주를 통해 국악의 진면목을 국내외 알리고 (사)한국국악회와 국악교육연구회 등의 학회활동으로 국악이론을 확립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동복 교수는 "대금의 명인이자 국악이론의 대가 박연 선생을 기르는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정진해 연구와 후학 양성에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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