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짜르트 피아노 소타나 전곡과 변주곡 등 25곡을 25명의 피아니스트들이 릴레이로 연주하는 보기 드문 음악회가 열린다.
피아노음악연구회는 모짜르트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4일부터 9일까지 매일 오후 7시30분 우봉아트홀에서 '모짜르트 소나타 전곡 & 변주곡의 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매일 5명의 피아노음악연구회원들이 출연, 연주를 펼친다.
4일 '변주곡의 밤'에는 박선미, 신소연 계명문화대 교수, 김주희 계명문화대 겸임교수, 유정숙 구미1대학 교수, 이성원 계명대 교수가 '주여 행운이 깃드소서 주제에 의한 6개의 변주곡 작품 398' 등을 들려준다.
5일에는 박영주, 이윤경 경명여고 교사, 권수경 대신대 초빙교수, 이봉주 경안신학대학원 교수, 이재준 씨가 '소나타 작품 279~283', 6일에는 이지은, 최계정, 박수경, 윤미정, 전계현 씨가 '소타나 작품 284, 309~311, 330' 등을 연주한다.
7일에는 박효정, 김윤숙, 송장옥 계명대 교수, 김여옥, 장희옥 씨의 연주로 '소나타 작품 331~333, 475, 457' 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되고 8일에는 정희정, 심현숙, 백천혜, 안혜경 금오공대 평생교육원 겸임교수, 나수련 씨가 '소나타 작품 533, 545, 547a, 570, 576' 으로 연주회 대미를 장식한다. 무료 공연. 011-814-6929.
한편 1999년 창단된 피아노음악연구회는 2000년 바흐 서거 250주년 기념음악회, 2001년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의 밤, 2003년 슈베르트의 밤 등 학구적인 연주회 뿐 아니라 대구·광주 교류 연주회, 자선음악회 등 사회 화합을 위한 음악회도 개최했다.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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