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경찰서는 31일 전국을 돌며 금·은방과 여성의류점을 상대로 억대의 금품을 털어온 혐의로 이모(52·경기 평택)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이들로부터 장물을 사들인 이모(60·서울 강북구) 씨를 수배했다.
이 씨 등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충북 음성, 경기 평택, 경남 함양, 경기 용인 등지를 돌며 금은방과 여성의류점 5곳에 들어가 1억7천320만 원 상당의 금품과 의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27일 오전 2시 35쯤 봉화군 봉화읍 내성리 모 금은방에 들어가기 위해 소형용접기로 문을 부수던 중 주민 김모(45.봉화읍) 씨의 신고로 검거됐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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