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이창기 영남대교수)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5·3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대구시장, 대구시의원 등 22명의 재산신고 내역을 30일자 대구시 공보에 공개했다.
김범일 대구시장의 재산은 9억 6천만 원으로, 지난 1월 퇴직 당시 신고금액에 비해 선거경비 및 생활비 등으로 3억 5천만 원 감소했다고 신고됐다.
대구시의원 중 가장 많은 재산신고자는 류병노 시의원으로 66억 2천만 원이고, 권기일 시의원이 1억 800만 원으로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구청장·군수 가운데에서는 이재만 동구청장이 15억 1천465만 1천 원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많았으며 이종화 북구청장이 1억 9천775만 1천 원으로 가장 적었다.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에 신고한 등록 재산에 대해 부동산 및 금융조회 후 신고한 내용과 대조해 불성실 등록 및 누락자에 대해서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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