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김천 등 경북의 6개 시·군 시내버스 노사 임금 및 단체협상 결렬로 1일 오전 5시부터 버스 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김천시는 29일 회의실에서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수송 대책회의를 열었다.
시는 김천 대한교통(주) 파업시 45인승 전세버스 38대를 102개 노선에 투입, 오전 6시 30분~오후 10시까지 운행하며 택시 부제 및 자가용 10부제 해제, 카풀제 등 교통량 줄이기 운동을 펴기로 했다.
임시버스에는 공무원이 승차하고 요금은 일반 1천 원(시내버스 1천300원), 학생 500(650)원을 받는다.
한편 김천 대한교통은 91대 버스를 134개 노선에 투입, 하루 6만 5천여 명을 수송하고 있으며 대한교통 노조는 31일~9월 25일 집회신고를 내고 시내 일원에서 임·단협 승리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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